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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9년 만에 안방 돌아오는 마동석, 마블에서 K-히어로로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8-05 16:31:45

'K-액션 히어로' 마동석이 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마동석은 오는 23일부터 디즈니+와 KBS 2TV를 통해 공개되는 새 드라마 '트웰브'를 이끈다. 2016년작 '38 사기동대'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마동석은 12천사의 리더이자 호랑이를 상징하는 태산을 연기한다. 서인국, 고규필,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 등 각기 다른 천사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 함께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 나간다.

한국 출신 배우 최초로 마블 히어로 군단에 이름을 올렸던 마동석이 이번엔 K-히어로로 변신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유의 액션 스타일로 이미 마동석표 히어로 장르를 만들어온 그는 12지신이라는 한국적 요소를 모티브로, 새로운 K-히어로 장르 개척에 나선다. 같은 마동석 다른 히어로인 셈이다.

'트웰브'에는 마동석이 잘하던 특기가 모두 담길 전망. 적절한 코미디에 통쾌한 액션을 버무려 선보인다. 한 방송 관계자는 “마동석이 잘 하던 웃음과 액션 두 마리 토끼를 풀어놓은 시리즈다. 마동석 스타일을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반길 만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트웰브' 측도 “12천사의 리더이자 호랑이를 상징하는 태산으로 분한 마동석은 호랑이답게 위력적인 주먹을 보여준다. 불을 뿜는 주먹이 세상을 집어 삼키려는 악의 세력을 산산히 깨부순다”고 예고했다.

스크린 흥행 열기를 안방극장으로 옮겨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극장가에 스산한 바람만 불던 때에도 '범죄도시' 시리즈를 천만 영화로 만들었던 마동석이다. 2022년 '범죄도시2'가 1269만 명, 2023년 '범죄도시3'가 1068만 명, 2024년 '범죄도시4'가 1150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기적의 흥행 행보를 보여준 마동석이 시리즈 '트웰브'도 성공 반열에 올려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산업 규모가 축소되고 글로벌 OTT가 등장하면서, 영화배우들의 드라마 나들이 사례도 늘어갔다. 앞서 송강호, 최민식, 설경구 등이 처음 혹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도전하며 각각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마동석이 이 배턴을 이어받는다. '나쁜 녀석들' '38 사기동대' 등 이미 안방극장에서 마동석표 액션 연기가 통한 바 있어, 9년 만의 컴백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트웰브' 측은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광활한 세계관 속에서 마동석이 이끄는 천사 히어로들이 거대한 악의 무리에 맞서 펼칠 강렬하고 스펙터클한 액션, 그리고 시너지 폭발하는 팀플레이”라고 예고했다.

 

출처: JTBC 연예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7353?influxDiv=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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